기타
구름이 능선 위에 부드럽게 걸리듯이, 세 개의 둥근 곡면이 일렁이며 등받이를 형성하고 사용자를 포근히 감싸 안는다. 양 끝의 원형 루프는 공간을 부드럽게 닫아 아늑한 쉼터를 만들며, 평탄하게 이어진 원목 시트는 자연의 따뜻한 결을 손끝으로 전한다. 차가운 백색 프레임과 월넛 목재의 소재 대비는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리조트 수영장의 반짝이는 수면과 산 풍경을 배경으로 이 벤치는 앉는 순간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완전한 휴식의 공간이 된다.